성심예공원(誠心藝工院)은
정성과 마음을 담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1981년에 설립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심용식 소목장의 공방입니다.
처음 시작은 1981년 성심 목공소 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1991년에 소목장 심용식 선생님이 문을 만들어 드렸던
절의 주지스님이셨던 진성스님께서 문을 보시고는
이건 단지 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예술 작품 같다며
이름을 '성심예공원'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예공원'이란 예술적인 공예품을 만드는 곳이라는 뜻으로
단지 나무를 다루는 목공소가 아니라 문을 하나하나 만들때
작품을 만든다는 정성이 담겨있는 이름입니다.
1, 성심예공원은 최고급 목재를 사용합니다.
충남 태안 바닷가에 위치한 심용식 소목장 장인의 나무저장 창고에서
3년이상 바람과 태양으로 자연건조한 최고급 나무만을 사용합니다.
3년 이라는 자연 건조시간동안
뒤틀림이나 휘어짐 같은 나무의 성질이 나오기 때문에,
자연건조한 나무를 사용하면 작품이 모양의 변형이 적어집니다.
또한 자연건조 시간동안 상처입고 상태가 좋지 못하였던
나무의 부분은 상하여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런 부분을 잘라내고 좋은 상태의 부분만 이용하여
문을 만들기 때문에 작품의 손상이 적어집니다.
대부분의 공방에서는 이런 작업 과정을 거칠만한
나무와 공간과 시간이 부족하기때문에
이 과정을 건너띄거나
또는 기계로 빨리 건조시킨 나무를 사용하게 되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문이 뒤틀리거나 상하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이것이 저렴한 가격에 다른 곳에서 문을 제작하였다가
몇년후에 다 손상되서 다시 새로이 문을 제작하러
심용식 소목장 장인을 찾아오는 일이 많은 이유입니다.
이렇게 나무의 선정에서부터 심용식 소목장께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작품을 제작합니다.
2. 전통수공예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전통 수공예 제작 방식으로 생산해 장인의 정신을 담았습니다.
경력 50년 소목장 심용식 장인과
문화재 기능 이수자인 경력 35년 이상의 제자들이 함께
전통의 방식으로 제작합니다.